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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의 종류
작 성 자 운영자 작 성 일 2008-12-24 22:54:15

 

 

1. 족보의 종류

 

족보는 동족의 세계(世系)를 기록한 역사이기 때문에 족보를 통하여 종적으로는 시조로부 터 현재의 후손까지의 세계와 관계를 알 수 있고, 횡적으로는 현재의 같은 혈족간의 상호 혈연적 친근원소(親近遠疎)의 관계를 알 수있다.

족보에 수록되는 동족 범위에 의하여 보첩을 구분하면 일반적으로 한 동족(同姓同本)의 전체를 수록한 계보(系譜)와 한 동족안의 분파(分派)의 세계(世系)만을 수록하는 파보(派譜), 국내 족보 전반을 망라하는 계보서(系譜書) 등 크게 3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보첩(譜牒)의 일반적 명칭은 세보(世譜), 족보(族譜), 파보(派譜), 가승(家乘), 세계(世系), 중 간보 (重刊譜), 속보(續譜), 대동보(大同譜), 가보(家譜), 가승보(家乘譜), 계보(系譜) 등 약 60여 종이나 된다.

 

1) 대동보

대동보(大同譜)는 같은 시조 밑의 중시조 마다 각각 다른 본관을 가지고 있는 씨족간에 종합 편찬된 족보이다. 즉 본관은 각기 다르되 시조가 같은 여러 종족이 함께 통합해서 만든 보책이다.

한 성씨의 시조 이하 동계혈족의 동족간에 분파된 파계를 한데 모아 대동해 집대성한 것으로 각 파의 분파조는 시조로부터 몇 세손이며 어느 대에서 분파되어 파조되었는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계통을 수록한다. 자손이 번성한 성씨는 수십의 계통으로 분파된다.

파를 구별하는 것은 후손들 각자의 혈연적인 계통을 분명하게 밝히고 촌수를 명확히 하려 는데 있다. 그래서 가령 어느 선조 때 특출한 형제가 나거나 딴 지방으로 전거하는 선조가 생기면 그 후손들은 각각 별개의 파로 구분되고, 또 그 각각의 파는 아랫대로 내려오면서 그러한 분화 작용을 되풀이하게 마련이다. 이런 경우 파의 명칭은 파조의 관작명이나 시호, 또는 아호를 따거나 자손이 오래 세거한 지명을 따서 부르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다.

 

2) 파 보

파보(派譜)는 동일한 계통의 시조에서 갈라진 해당 파계(派系)만을 수록하는 족보이다. 이 는 각파의 문중의 후손에 대해 상세히 수록할 수 없는 대동보와 구별된다.

즉 각 파문에서 원하는 명단만을 등재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3) 세 보

세보(世譜)는 동일 종파 이상의 시조 이하 각 파계를 동보로 함을 말하는데 내용은 파보와 동일하며, 대부분 동일 계파의 계통만을 수록하는 경우라도 각 분파조를 밝혀 어느 몇 대조 세대에 갑파, 을파가 갈리어 갔다는 것과 분파조의 행적 등을 명기해 수록 편수하는 것이다. 세지라고도 한다.

 

4) 가승보

가승보(家乘譜)란 시조 이하 중조, 파조를 거쳐 본인에 이르기까지의 직계 존속만을 수록 한 가첩이다. 시조로부터 자신까지 이어져 오는 직계를 계통적으로 기록한 계보이므로 방계 의 혈연 관계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본인의 고조부 이하는 전부 수록해 재종, 삼종, 형제 자매 까지 알아볼 수 있다. 본인을 중심으로 편찬하되, 시조로부터 시작하여 자기의 직계존속과 비속에 이르기까지 이름자와 사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첩편찬의 기본이 되는 문헌이다.

 

5) 계 보

계보(系譜)란 다른 가첩류와 달리 시조 이하 동족간의 계통과 소목을 밝히기 위해 명(名), 휘(諱), 자(字)만을 수록한 분파계열도를 말하는데, 요즈음은 족보를 수록 편수할 때 거의가 분파계열도를 족보의 앞부분에 등재해 세대의 소목을 알리는 데 참고가 되도록 한다.

 

6) 만성보

만성보(萬姓譜)란 각 성씨의 관향별로 시조 이하 중조, 파조 등 족보에서 큰 줄기를 추려내어 집성하여 요약 수록한 것으로 만성대동보라고도 한다.

 

7) 팔고조도

팔고조도(八高祖圖)는 4대까지 할아버지, 할머니 및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를 계통적으로 배열한 도표로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외할아버지의 외할아버지, 할머니의 할아버지, 할머 니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의 할아버지, 외할머니의 외할아버지를 도표로 기록한 것이다.

이는 보통 족보의 기록 순서와 반대인데, 족보는 시조로부터 밑으로 퍼져 내려오는데 비해 팔고조도는 나로부터 위로 거슬러 올라가며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