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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의 편찬 방법
작 성 자 운영자 작 성 일 2009-01-18 15:08:27

 

족보의 편찬 방법

 

족보를 새로 수보(修補)할 때는 문중(門中)회의를 소집해 보학(譜學)을 잘 알고 있거나 덕망이 있는 분으로 족보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편수 방침을 결정한 후, 이를 각 파(派)에 통지하여 자손들로부터 단자(單子)를 거두어들이는데, 이를 수단(收單)이라고 한다.

각 지역별로 수단유사(收單有司)를 두어 단자를 취합하고, 보소(譜所)로 보내는 것이 효율 적이다.

요즈음 족보를 보는 방법을 몰라 자녀들에게 집안의 내력을 설명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조상의 얼이 담겨있는 귀중한 보첩을 경건한 마음으로 모시고, 소중히 간직하기 위해서는 족보 보는 법을 알고, 족보 편수하는 방법이나 구성, 체제 등 열람하는 법을 숙지해야 한다.

 

① 먼저 '자기'가 어느 파(派)에 속해 있는지 알아야 한다.

만일 파를 알지 못할 경우에는 조상이 어느 지역에서 살았고, 그 지방에 어떤 파가 살았던 가를 확인해야 한다. 그래도 파를 모를 때는 부득히 씨족 전체가 수록되어 있는 대동보(大同譜)를 일일이 찾아 확인하는 방법 이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

예) 파의 명칭은 흔히 파조(派祖)의 관작명이나 시호 또는 아호(雅號)와 세거지명 등을 따서 붙인다. 족보에서 파(派)를 찾으려면 계보도(系譜圖, 孫錄) 외에 세계도(世系圖)를 보아야 한다. 세계도에는 대략 분파 계도를 그려 놓고 무슨 파(派)는 몇 권(卷) 몇 면(面)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② 시조로부터 몇 세손(世孫)인지 알아야 한다.

족보는 횡으로 단을 갈라서 같은 세대에 속하는 혈손을 같은 단에 횡으로 배열하였으므로 자기 세의 단만 보면 된다. 만일 세수를 모르면 항렬자로 세수를 헤아려야 한다.

 

③ 항렬자를 알아야 하고, 족보에 기록된 이름(譜名)을 알아야 한다.

예로부터 가정에서 부르는 이름에는 항렬자를 넣지 않았더라도 족보에 실을 때는 반드시 항렬자를 넣은 이름을 실었으므로 이를 알아야 한다.